헬라어는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화자가 "나"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목적어나 보어 술어로 문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생략하고 경제적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면 "뭐하니?" "응 공부해."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대화의 주어가 없어도 누가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지를 알수 있다. 헬라어 문장도 종종 주어를 생략하는데 인칭과 수가 정해진 술어에 주부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καὶ παράγων εἶδεν ἄνθρωπον τυφλὸν ἐκ γενετῆς(요9:1) 길가실 때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그는) 보았다."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나는 ...라는 문장은 특별한 형태이고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요6:35 - 나는 생명의 떡이라. I AM Bread of Life
요8:12 - 나는 세상의 빛이라. I AM the Light of the World
요10:7 - 나는 선한 목자라. I AM the Good Shepherd
요10:11,14 - 나는 문이라. I AM the Door
요11:25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요14:6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I A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요15:1 - 나는 포도나무라. I AM the Vine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한 웹 싸이트
http://catholic-resources.org/John/Themes-IAM.htm
https://en.wikipedia.org/wiki/Ego_e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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