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사크 (Passover, Pesach(/ˈpɛsɑːx /;Hebrew: פֶּסַח),라고도 불리는 유월절은 모세의 지도아래 이스라엘이 노예생활을 하던 애굽땅을 떠나 자유를 얻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출애굽기 12장에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인 장자의 죽음에 그 유래가 있는 것으로, 흠없는 숫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름으로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을 건너뛰어 넘어간 (pass over) 일에서 그 이름을 그대로 따 왔다. 그들은 집에서 양을 살과 내장을 모두 굽고 무교병과 쓴 나물을 곁들여 먹는데, 마치 바로 애굽을 떠날 채비를 하듯이 신을 신고 허리띠를 두르고 지팡이를 가지고 식사를 한다. 급히 떠나는 길에 먹을 빵을 부풀릴 시간이 없어 누룩을 넣지 않고 반죽을 만들어 납작한 맛초(matzo)를 먹었기에 무교절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유대인들에게는 유월절은 3대 순례축제의 하나로 모든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순례를 떠났는데 유대 달력 니싼월 15일부터 시작되어, 3-4월에 맞게되는 이 절기는 봄의 축제이다. 모든 유대의 가정은 니싼월 14일 오후에 어린 양이나 야생 염소를 희생제물로 드리고 이를 먹어야 한다. 유월절 희생양(Paschal Lamb)으로 불린 이 양의 뼈를 꺾을수 없었고 남기거나 집밖으로 낼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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